넷플릭스, 생중계 콘텐츠 성공으로 목표가 1,065달러로 상향 조정

넷플릭스가 생중계 이벤트의 성공과 낮은 탈퇴율을 기반으로 목표 주가가 대폭 상향 조정됐다. 오펜하이머는 1,06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이를 유일한 투자 가치 있는 미디어 주로 평가했다. 생중계는 향후 신규 구독자 유치와 수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생중계 콘텐츠 성공으로 목표가 1,065달러로 상향 조정 / inteliview

넷플릭스 주가, 생중계 이벤트 수요 증가로 목표가 대폭 상향

넷플릭스(NFLX)가 글로벌 스트리밍 업계에서의 입지와 생중계 이벤트의 성공 덕분에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오펜하이머가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825달러에서 1,06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예측을 제시했다.

오펜하이머, “넷플릭스는 유일한 투자 가치 있는 미디어 주”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제이슨 헬프슈타인(Jason Helfstein) 애널리스트 팀은 고객 메모를 통해 넷플릭스의 생중계 이벤트 성과를 재평가하며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제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라이브 스포츠 경기 및 유명 인사 이벤트가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가 “업계의 낮은 탈퇴율(churn rate)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에 비해 비용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며, 이로 인해 구독자 및 수익화의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라이브 콘텐츠는 향후 5억 가구 이상의 신규 구독자를 유치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JP모건도 목표가 상향, 주가 상승 지속

최근 JP모건 역시 넷플릭스의 목표가를 850달러에서 1,0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유명 복서 제이크 폴(Jake Paul)과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경기와 같은 생중계 콘텐츠가 넷플릭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최근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며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이미 약 90%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리밍 업계 랠리, 넷플릭스의 독주 체제 강화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를 “유일한 투자 가능한 대중 매체 주식”으로 언급하며, 경쟁사의 약세가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중계 이벤트는 기존 구독 모델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의 향후 재무 및 구독자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과의 연결점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드라마 및 K-콘텐츠의 인기는 넷플릭스 구독자 기반 확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넷플릭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넷플릭스가 추진 중인 생중계 콘텐츠와 관련한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올해 급등한 주가는 넷플릭스의 강력한 성장 기반을 입증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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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리 기자
정유리 기자는 테크놀로지 및 IT 산업 전문 기자로, 첨단 기술 동향과 글로벌 IT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