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기대 속 반도체 주식 강세
AI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도체 주식을 급등시켰다. 브로드컴(AVGO)과 AMD(AMD)가 월요일 각각 5.5%, 4.5%의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 UBS와 로젠블랫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보고서는 투자자 신뢰를 강화했다.
브로드컴, AI 매출 성장 전망에 목표가 상승
UBS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의 2026년과 2027년 AI 매출 전망치를 각각 20%와 40% 상향 조정하며, 주식 목표가를 22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요일 232.35달러로 장을 마친 주가 대비 16%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브로드컴 주식은 올해 이미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AMD, 2025년 상반기 최우선 종목으로 선정
로젠블랫은 AMD를 2025년 상반기 ‘최우선 종목’으로 언급하며, AI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강점으로 꼽았다. 목표가는 250달러로 설정됐으며, 이는 185달러에 형성된 시장 평균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월요일 AMD 주가는 124.60달러로 상승을 마쳤지만, 올해 들어 약 15%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다른 반도체 주 역시 상승
엔비디아(NVDA), 퀄컴(QCOM), 인텔(INTC) 등 다른 주요 반도체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약 3%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반영했다.
AI 혁신이 이끄는 반도체 산업
AI 기술이 급성장하며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브로드컴과 AMD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반도체 관련 종목이 AI와 비AI 분야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