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반등 시동 거는 보잉·나이키·맥도날드 주목

다우지수 내 부진했던 보잉, 나이키, 맥도날드가 2025년 반등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저평가 고배당 종목은 성장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각 기업은 긍정적 실적 전망과 시장 회복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반등 기대되는 소형주 3종목 / inteliview

다우지수 내 부진했던 보잉, 나이키, 맥도날드가 2025년 반등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저평가 고배당 종목은 성장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각 기업은 긍정적 실적 전망과 시장 회복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잉, 2025년에 다시 날아오를까

보잉(BOEING)은 2024년 여러 가지 난제에 부딪혔다. 제조 규제 문제와 FAA(미국 연방 항공국)의 조사 등으로 인해 생산과 운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25년에는 항공기 수요 증가와 가속화된 생산 일정을 바탕으로 대폭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항공여행 수요가 GDP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항공 화물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보잉 주가는 연초 대비 38% 하락한 상태로, 140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잉 주가가 내년 20% 오를 가능성을 점치며, 190.11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늦어도 2025년 1월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나이키,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도 안정적 기반 확인

나이키(NIKE)는 2024년 말 공급망 문제, 경제적 역풍, CEO 교체 등으로 인해 몇 년 간의 부진을 겪으며 주가가 다년간 저점인 78.86달러로 하락했다. 현재 평가 대비 28배의 이익을 기록한 상태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26년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나이키 주가가 95.71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소비재 시장의 경제적 흐름이 개선될 경우, 나이키는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적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

맥도날드, 2025년 회복을 노린다

맥도날드(McDonald’s)는 2024년 동종매장 매출(comp store growth) 정체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경제적 역풍이 완화되면서 2025년부터 매출 성장률이 5%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지속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현재 294.50달러로, 분석가들이 제시한 목표가 319.64달러에 도달하면 10% 이상의 상승 여력을 가지며 향후 36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주주 환원 정책이 시장 심리를 강화시키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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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김성일 기자는 미국 주식 시장 및 국제 금융 분야에서 8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시장 분석 및 주요 기업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제공합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