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최근 열린 RARI x Refraction 행사에서 비대체토큰(NFT)의 미래와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이번 토론에서는 NFT가 소비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와 유용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패널에 참석한 Jana Bertram, RARI 재단 전략 책임자는 “NFT는 소비자와 소매 시장의 창작 경제를 이끄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NFT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백엔드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FT가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이 인지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당연히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NFT 기술이 단순히 추측성 자산에서 벗어나 보다 영향력 있는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Shavonne Wong이라는 신미디어 아티스트는 NFT가 다양한 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Justin Gilanyi, Codex Projects의 큐레이터도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작가들이 자신들의 도구를 계발하고 새로운 개념을 발전시켜 왔다고 덧붙였다.
Sam Friedman, 아비트럼의 마케팅 책임자는 NFT를 태워서 실물 상품을 얻거나 NFT를 소울바운드하여 정보 전송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의 신흥 사례를 언급했다.
창작자 교육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NFT 제작뿐만 아니라, Web3의 광범위한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베르트람은 RARI가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DeFi를 포함한 다양한 Web3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은 NFT가 예술을 넘어 창작자가 관객과 깊은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더욱이, RARI Chain의 로열티 코드 내장 시스템은 창작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Friedman은 “창작은 어렵고 용기가 필요하다”며, NFT 저작권료로 안정적 수입원이 보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NFT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패널은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