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레이어제로와의 통합을 발표하며 멀티체인 확장을 통한 AI 게임과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어제로는 기존의 DePIN GPU 네트워크를 멀티체인 인프라로 전환함으로써 이 과정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에이서는 GPU 인프라를 Sophon의 ZK 체인으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에이서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이른바 ‘멀티체인 AI 및 게임 생태계’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더그래프는 새로운 GRC-20 표준을 도입하며 웹3 데이터 구조와 저장 방식을 재정의하려 한다. 이는 이더리움의 ERC-20 프로토콜과 유사하게, 정보를 연결하고 라벨링해 이해를 증진시키는 온체인 데이터 직렬화 형식을 제시한다. 더그래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중앙 서버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 시각화를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은 새로운 자회사 유마(Yuma)를 출범하면서 분산형 AI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AI 및 머신러닝의 중앙화된 형태를 탈피하고, 스타트업에 자본과 기술 자원을 제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Bittensor 네트워크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DCG의 창립자 배리 실버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큰 확신을 드러내며, Yuma를 탈중앙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 한다.
이상의 각 프로젝트들은 탈중앙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시도를 돋보이게 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더욱 강력하고 개방적인 자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