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 기반의 밈 코인 ‘칠가이(Chill Guy)’가 주목받고 있다. 이 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135% 이상의 급등을 기록하며, 최근 24시간 동안만 해도 37% 상승하여 현재 약 $0.62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의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4억 6,100만에서 $6억 2,100만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칠가이의 상승은 원작자인 필립 뱅크스가 무단으로 상품화된 제품과 모조 코인에 대한 법적 조치를 발표한 이후 시작됐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칠가이는 틱톡과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현재 소유주는 136,8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온체인 분석 플랫폼인 난센에 따르면, 칠가이는 하루 만에 $108,450의 ‘스마트 머니’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스마트 머니’는 보통 기관 투자자나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러한 유입은 코인의 장기적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칠가이의 마스코트인 만화 캐릭터 강아지는 젊은 세대와 큰 공감을 얻게 되어, 도지코인(DOGE)이나 시바이누(SHIB) 같은 기존 카테고리의 선두 주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감동적인 이야기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롱고는 그의 반려동물들이 정부의 논란이 된 압수 수색 중 명을 잃게 되자, 이를 기리기 위해 ‘피넛과 프레드에게 정의를(Justice for Pnut and Fred)’이라는 신규 토큰을 출시했다. 해당 토큰은 28백만 달러의 시가총액에 달하며, 소유주 수도 22,47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시장이 때로 개인의 이야기에 얼마나 큰 반응을 보이는지를 나타낸다. 칠가이와 같이 감정적 연결고리가 있는 밈 코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