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sync, 2025년까지 거래 속도 1만 TPS와 수수료 0.0001달러 목표

ZKsync가 2025년 로드맵을 통해 초당 1만 건 이상의 거래 처리와 0.0001달러 수수료 목표를 발표했다. 영지식 증명 기술 등을 통해 블록체인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암호화폐 대중화와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ZKsync, 2025년까지 거래 속도 1만 TPS와 수수료 0.0001달러 목표 / inteliview

ZKsync, 2025년까지 거래 속도 1만 TPS와 수수료 0.0001달러 목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L2) 솔루션인 ZKsync가 야심 찬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ZKsync는 초당 1만 건 이상의 거래 처리 속도(TPS)를 달성하고, 거래 수수료를 0.0001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ZKsync는 영지식 증명(ZK-proof)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의 확장성, 보안성, 그리고 개인 정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의 성능을 개선하며,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 친화적 블록체인 환경 지향

ZKsync는 최근 공개한 2025년 로드맵에서 Elastic Network와 ZK Stack 기술의 정비를 비롯해,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의 거래 수수료 평균을 0.0001달러까지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개발자가 ZKsync의 기술을 선호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ZKsync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Web2 개발자는 기존에 성능과 보안을 놓고 선택해야 했으나, 우리는 Elastic Network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UX), 성능, 보안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 클라우드 같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투자자의 개인적 자유를 확장하고, 암호화폐의 대중적 채택을 가속화하려는 ZKsync의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프라이버시 기술, 기관 참여 증가 잠재력

웹3(Web3) 탈중앙 금융(DeFi) 영역에서 투명성이 걸림돌이 돼 기관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영지식 증명 및 완전 동형 암호화(FHE) 같은 프라이버시 보존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FHE 서밋에서 블록체인 인코의 창립자 레미 가이는 “기관들이 웹3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환경이 마련되면, 더 큰 유동성과 자금이 암호화폐 영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특히, FHE 기술은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암호화된 상태에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이는 이러한 기술이 1조 달러 이상의 잠재적 자본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가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블록체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규제와 기술 발전의 교차점

2024년도는 프라이버시 관련 기술과 규제가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해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가 미국 법률기관의 규제 대상에 오른 사건이 있다. 그러나 11월 26일, 미국 제5 연방항소법원 판결을 통해 토네이도 캐시의 스마트 계약은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며 사용자에게 일부분 승소 판결을 얻었다.

이처럼 ZKsync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기술 기반 프로젝트들은 기술 진보와 규제 변화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들은 프라이버시 문제 해결에 있어 개인 사용자 및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중화의 새로운 길목

ZKsync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는다. 개발자 친화적 환경 조성, 거래 비용 절감, 투자자 자유 확대 등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1만 TPS와 0.0001달러 수수료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는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프라이버시 보장과 비용 효율성을 앞세운 ZKsync의 발전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채택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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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