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빈후드에서 매수하기 가장 저렴한 주식 중 하나로 꼽힌 바이두(BIDU)는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으로,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 및 검색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성과 기반 및 경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바이두는 실적 예측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와 약간의 수익 감소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으나, AI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이두의 AI 클라우드 부문 수익은 11% 증가한 49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생성 AI 관련 서비스 성장이 주요 요인이다. 이를 통해 AI 클라우드 부문의 수익 중 11%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두는 최근 ERNIE AI 모델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량 솔루션인 Speed Pro와 Lite Pro를 출시하며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ERNIE의 API 호출 수는 11월 기준 15억 건으로, 8월의 6억 건에서 크게 증가해 높은 수용성을 나타냈다. 바이두 앱 사용자 중 70%가 생성 AI 기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23%의 구독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바이두는 ERNIE 에이전트의 산업별 파트너십을 확대했으며, BYD와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눈에 띈 바 있다.
선도적인 AI 기술 개발이 가장 큰 목표인 바이두는 최근 중국 우한과 내장에 AI 산업 공원을 설립하고 지역 정부와 협력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두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AI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비록 저렴한 주식으로 분류되었지만, 바이두의 AI 기술 잠재력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이두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으며, AI 주식의 인기에 힘입어 향후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