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미국 증시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선물 시장의 하락세, 애플의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가능성, 넷플릭스의 크리스마스 방송 기록 경신, KULR 테크놀로지 비트코인 투자 효과, 그리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아메디시스의 합병 연기 소식이 그 중심입니다.
주식 선물 하락, 국채 금리 상승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은 금요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 선물은 전날 0.3%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선물 역시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96,600(약 1억 3,524만 원)의 가치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갔고, 금 선물과 유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애플,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임박
애플(AAPL)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주당 $259.02(약 36만 원)로 최고가를 갱신했으며,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600조 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325(약 45만 5천 원)로 상향 조정하며, 인공지능(AI) 주도 업그레이드 사이클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NFL 게임 스트리밍 기록 경신
넷플릭스(NFLX)는 크리스마스 날 방송한 NFL 게임이 스트리밍 시청자 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된 두 경기는 모두 이전 기록을 능가하며 닐슨 기준 최대 2,7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비욘세의 하프타임 공연도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KULR 테크놀로지, 비트코인 투자로 주가 급등
에너지 저장 기업 KULR 테크놀로지(KULR)는 첫 번째 비트코인 투자 금액인 $2,100만 달러(약 294억 원)를 발표하며 주가가 전일 12%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여유 현금의 최대 90%를 디지털 자산 구매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와 아메디시스, 합병 기한 연장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과 아메디시스(AMED)는 합병 마감 기한을 내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최근 반독점 규제 문제가 대두되면서 법원 판결을 기다리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합병 가치는 $33억 달러(약 4조 6,200억 원)에 달하며, 최종 기한은 내년 12월 31일 또는 법원 판결 이후 10일로 설정됐습니다. 이에 아메디시스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주제들을 주시하며, 투자자들은 다양한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