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로건 폴, 76억 상당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포켓몬 카드 판매 고려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이 530만 달러 상당의 희귀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포켓몬 카드 판매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네스북 등재 최고가 포켓몬 카드인 해당 카드는 현존 최고 상태로 평가받는다.

유튜버 로건 폴, 76억 상당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포켓몬 카드 판매 고려 / inteli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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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이자 레슬링 선수, 사업가로 활동 중인 로건 폴(Logan Paul)이 자신이 소유한 희귀 포켓몬 카드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은 2021년에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를 약 530만 달러(약 76억 3,200만 원)에 구매했다.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포켓몬 카드 사상 최고가 개인 거래 기록이다.

2025년 2월 23일, 폴은 2,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비디오에서 “이 카드를 판매하고, 적절한 사람에게 양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매 의사가 있는 분은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폴은 포켓몬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며, 레슬매니아 데뷔 무대에서도 이 카드를 착용했다. 또한, 2022년 비디오에서는 컨디션 등급이 낮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카드와 400만 달러(약 57억 6,000만 원)를 교환하여 이 카드를 얻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비디오에 출연한 장난감 회사 임원 제레미 파다워(Jeremy Padawer)는 “수집은 정복, 투자, 팬덤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며 “로건은 이 세 가지 모두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베스토피디아에 전했다.

폴의 카드는 ‘성배’ 아이템으로 간주

이 카드는 현존하는 가장 희귀한 포켓몬 카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는 일본 잡지에서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39명의 우승자에게 주어진 카드로, 유명 포켓몬 캐릭터 피카츄를 디자인한 아츠코 니시다(Atsuko Nishida)가 직접 그렸다. (2017년에는 다른 두 종류의 일러스트레이터 카드가 출시되었다.) 폴의 카드는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중 가장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폴의 일러스트레이터 카드가 수백만 달러에 판매된다면, 이는 최근 고가에 거래된 수집품 카드 중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1,200만 달러(약 172억 8,000만 원) 이상에 판매된 1952년 미키 맨틀 야구 카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기념품으로 여겨진다. 지난 4월에는 ‘매직: 더 개더링’ 카드가 300만 달러(약 43억 2,000만 원)에 판매되었으며, 최근 이베이 검색에서는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 이상에 등록된 포켓몬 카드가 여러 장 발견되었다.

폴은 자신의 비디오에서 카드 판매 이유, 방법, 희망 가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인베스토피디아의 논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구매 가격을 “카드 한 장에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파다워는 폴의 카드를 “성배 아이템”이라고 칭하며, 귀중한 수집품이 소유자를 바꾸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아마도 이런 아이템들은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독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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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13/2025 01:4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