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전 가열 이토 가문, 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협상 중

세븐일레븐 창업자 이토 가문이 KKR을 비롯한 글로벌 사모펀드들과 협력해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이는 ACT의 상장폐지 인수 제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 주요 은행과의 자금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
인수전 결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전 가열 이토 가문, 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협상 중 / inteliview

세븐일레븐의 창업자 가문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와의 협력을 통해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토 가문은 현재 KKR뿐만 아니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베인 캐피털 등 여러 사모펀드와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만의 독립적인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일본 내 주요 은행들과 차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만약 KKR 등이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은행 대출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이사회와 창업자인 이토 마사토시는 이 같은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를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세븐앤드아이홀딩스를 인수하려던 캐나다의 서클K를 운영하는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의 제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ACT의 인수 제안은 이토 가문과 유사하게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같은 인수 계획은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이사회의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두 가지 제안의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ACT의 알랭 부샤르 회장은 적대적 인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우호적 인수 방식을 모색 중이라고 밝혀왔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대의 편의점 체인으로, 20여 개국에 약 8만 5천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다. 이토 가문이 세븐앤드아이홀딩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인수에는 최소 517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인수전은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참가로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인수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토 가문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그리고 KKR과의 협력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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