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레이(Moonray)가 오픈씨(OpenSea)에서 역대 가장 큰 게임 NFT 민팅을 기록했다. 이번 민팅은 카지노 기반 배틀 게임 문레이라는 게임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NTF 캐릭터 스킨을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220,629개의 ‘자데온 아담(Jadeon Adam)’ 캐릭터 스킨이 48시간 동안 민팅되었다.
참여 사용자들은 지구색의 인게임 캐릭터 스킨을 얻어 전투 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무료 NFT들은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를 통해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배포되었다. 문레이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배틀 게임으로, 이전에 플레이 투 에어드롭 캠페인을 진행하여 사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MNRY 토큰을 잠재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었다.
오픈씨의 게임 부문 책임자인 올리버 마로니(Oliver Maroney)는 이번 일에 대해 “NFT 기반의 게임 아이템, 스킨 등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그들의 아이템을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라며 “이러한 접근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수집품의 주류 채택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문레이는 내년 PS5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다만 소니의 암호화폐 관련 제한으로 인해 해당 기능들은 PC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문레이는 초기 비트코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이더리움으로의 전환을 통해 오픈씨에서의 NFT 발행이 가능해졌다.
문레이의 창립자 겸 CBO인 한스 안데르손(Hans Andersson)은 이번 민팅 행사에 대해 “우리 커뮤니티의 반응이 매우 기뻤으며, 행사에 참여해 이 한정판 컬렉션을 민팅한 모든 사용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픈씨 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