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기반의 텔레그램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가 새로운 암호화폐 토큰 계획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존(JOHN)’ 토큰은 인기 캐릭터인 골키퍼 와카바야시의 애완견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캡틴 츠바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텔레그램에서 탭-투-언 방식으로 운영된다. 게임 참여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숫자가 플랫인 축구 공을 획득하며, 게임 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수동적인 인게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게임 개발사는 이번 주에 게임의 암호화폐 토큰에 대한 첫 세부 사항을 발표하며 커뮤니티의 관심을 모았다.
‘존’ 토큰의 발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텔레그램의 미니 앱 에어드롭 페이지에 따르면, 이 토큰은 주로 텔레그램 게임에서 사용되는 오픈 네트워크(TON)에서 배포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용자들이 TON 지갑을 연결하여 미래의 에어드롭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경쟁자 코인이라는 새로운 통화도 도입되었다. 이 코인은 12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에어드롭 할당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는 이번 주 토큰 발표 이후 급증하는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는 발표 후 2일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도 급증하여 현재 약 450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관심 증가는 게임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과 보상을 제공할 예상된 ‘존’ 토큰의 도입에 크게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누적된 공의 총량, 잠금 해제된 캐릭터와 카드, 완료한 과제와 초대된 친구 수가 에어드롭 받을 토큰 양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발표는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3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향후 이 게임이 얼마나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