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립자 창펑자오가 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돌파와 관련된 과거 게시물을 다시 올려 주목받고 있다.
창펑자오는 5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21년 5월에 작성했던 글을 재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이하에서 팔았다면 스스로를 때려라”라는 강렬한 문구가 담겨있다. 이는 당시 비트코인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게시물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으로 이날 오후 1시 6분 전일 대비 약 8% 상승한 10만 3,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적 사건으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요 글로벌 경제 이슈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창펑자오의 게시물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그의 발언이 시장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기념하며 향후 더 큰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성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창펑자오는 재게시한 글 외에 별다른 추가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암시적인 행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