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3천 달러 돌파 눈앞…강세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가격은 단기적으로 최대 12%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거래량 증가와 주요 ETF 유입 등 다양한 긍정적 요소가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약 10만 1,835달러로, 지난 최고가 10만 3,679달러에 근접해 있다. 글로벌 트레이더 Captain Faibik은 비트코인이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지지선 형성과 함께 10만 3천 달러에서 11만 3천 달러 사이를 목표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강세장이 예상되는 주요 지표: ETF와 트렌드 분석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의 13일 연속 순유입은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최근 자사의 비트코인 ETF를 통해 50만 개 이상의 BTC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트코인 ETF 경쟁에 있어 다른 11개 경쟁사 중 가장 높은 보유량으로 기록됐다.
Captain Faibik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상승하는 추세선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강세장 지속성을 나타내는 주요 신호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3천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0-12%가량의 추가 상승 여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와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ETF 채택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은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 있는 자산이 되고 있다. 해당 ETF는 2024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53억 달러(약 7조 6,200억 원)의 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활력을 제공했다.
또한, 최근 종료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발생한 지정학적 긴장 상황 또한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비트코인 상승의 의미와 투자 전략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적 분석은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 모두에게 이번 상승세가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인 11만 3천 달러에 도달한다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미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변동성을 감안하여 이러한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 3천 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강력한 거래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마무리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암호화폐 생태계뿐만 아니라 월가와 국제 금융 시장에도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저항선 돌파 여부와 ETF 자본 유입 속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호재 속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