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아이브스 웹부시 AI 혁명 ETF(IVES)가 출시 5개월 만에 AUM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AMD·브로드컴·엔비디아 등 32개 종목 집중형 포트폴리오, 운용보수 0.75%의 구조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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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부시 AI 혁명 ETF, AMD·브로드컴·엔비디아 집중 포트폴리오로 AI 랠리 올라탔다.
CNBC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월가 테크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댄 아이브스(Dan Ives)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ETF를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돌파했다.
댄 아이브스 웹부시 AI 혁명 ETF(IVES)는 2025년 6월 3일 상장해 5거래일 만에 AUM 1억 달러를 넘었고, 10월엔 10억 달러를 공식 확인했다. 현재 AUM은 약 10억 3,000만 달러 수준이다.
댄 아이브스는 웹부시 시큐리티스(Wedbush Securities)의 수석 기술 애널리스트로, 빅테크·AI 강세론자로 유명하다. CNBC, 블룸버그 TV에 수시로 출연하며 "AI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강경 낙관론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이번 ETF는 그의 이름을 티커(IVES)로 쓴 것 자체가 마케팅 전략이다. 톰 리(Fundstrat)가 DOGE ETF를 출시한 것과 함께 '인플루언서형 ETF'의 대표 사례로 월가에서 회자된다.
IVES는 패시브 ETF처럼 보이지만 구조가 독특하다. Solactive Wedbush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를 추종하는데, 이 인덱스 자체가 댄 아이브스 팀이 작성하는 'AI 30 리서치 리포트'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리서치가 인덱스를 만들고, 인덱스를 ETF가 추종하는 방식이다.
보유 종목은 32개로 집중형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약 49~50%를 차지한다.
섹터 비중은 기술주 68%, 임의소비재 12.8%, 통신서비스 11.8% 구성이다.
출시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었다. 2025년 말 기준 출시 이후 수익률은 약 11% 수준으로 보고됐고, 52주 범위는 25.07~35.25달러다.
다만 운용보수가 카테고리 평균 대비 42% 높고, 비분산형(Non-diversified) 펀드로 분류돼 집중 리스크가 존재한다. 외국 주식 비중이 15%로, TSMC·바이두·알리바바 같은 비미국 기업도 포함돼 있다.
AI는 4차 산업혁명이다. 이 흐름에 베팅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리스크다.
댄 아이브스 (전형적 발언)
IVES의 성공은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운용보수와 집중 리스크는 감수해야 할 대가다.
공식적으로는 패시브 인덱스 ETF입니다. 다만 추종하는 Solactive Wedbush AI 인덱스 자체가 댄 아이브스 팀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브스의 판단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됩니다.
비슷한 AI·기술 ETF와 비교하면 높은 편입니다. FTEC는 0.08%, IYW는 0.42%입니다. 아이브스의 리서치 기반 인덱스라는 차별성에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IVES는 약 32개 종목으로 구성된 집중형 포트폴리오입니다. 광범위한 AI·로봇 관련주를 담는 BOTZ나 ROBO와 달리, 댄 아이브스가 직접 선별한 빅테크·AI 인프라 기업 위주로 구성돼 변동성이 더 큽니다.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에서 티커 IVES로 직접 매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 리스크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50만 원 초과분 22%)를 고려해야 합니다.
월가 유명 애널리스트나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이름·브랜드를 활용해 출시하는 ETF입니다. 댄 아이브스의 IVES, 톰 리 Fundstrat의 DOGE ETF가 대표적입니다. 마케팅 효과가 강하지만 운용보수가 일반 인덱스 ETF보다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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