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가 아마존 1분기 실적 발표 일주일 전 약 89만 달러어치를 매수했다. AWS의 AI 허브 역할 강화와 앤트로픽 추가 투자 확대가 배경으로, 아마존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4% 올랐다.

ARK 우주방산 ETF로 3,492주 선취매… AWS 성장·앤트로픽 투자 확대가 배경
ARK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가 21일(현지시간) 아마존(AMZN) 주식 3,492주를 약 89만2천 달러(약 12억3천만 원)에 매수했다. ARK 우주방산 혁신 ETF(ARKX)를 통한 매수로, 아마존의 1분기 실적 발표(4월 29일)를 일주일 앞두고 선취매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4% 이상 급등한 상태다.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카드는 AWS다. 2025년 4분기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56억 달러로, 13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5억 달러로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담당했다.
앤트로픽과의 협력도 최근 확대됐다. 아마존은 이달 초 앤트로픽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누적 투자액을 130억 달러로 늘렸고, 앤트로픽은 향후 10년간 AWS에 1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아마존은 올해 자본 지출만 2천억 달러를 집행할 계획이며, 대부분이 AI 인프라에 투입된다.
우드의 아마존 매수는 그의 거시 낙관론과 맞닿아 있다. 우드는 올해 3월 블룸버그 팟캐스트에서 "세계 경제는 대공황이 아닌 '대가속(Great Acceleration)'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훈련 비용이 연간 75%, 추론 비용이 최대 98%씩 하락하고 있어 기술이 전 산업에서 디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한다"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CEO
이번 주 우드의 주요 거래: 크레이토스 디펜스(KTOS) 2만4천614주 매수, 도어대시(DASH) 4천625주 매수,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IRDM) 8만1천422주 매도.
대표 펀드 ARK 혁신 ETF(ARKK)는 연초 대비 1.84% 상승에 그쳐 S&P500을 밑돌고 있다. 강세장에서는 폭발적 수익(2020년 ARKK +153%)을 냈지만, 변동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와 위성 인터넷(프로젝트 카이퍼)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우주·방산 테마와 맞닿아 있습니다.
2026년 4월 22일 기준 테슬라(9.66%), CRISPR 테라퓨틱스(6.35%), 템퍼스 AI(5.22%), AMD(4.75%), 쇼피파이(4.64%) 순입니다.
2026년 4월 29일(현지시간)입니다. 시장은 AWS의 AI 수요 가속 여부와 연간 자본 지출 2천억 달러 집행 계획의 구체적 내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가 구루와 크립토 고래의 움직임을 매주 요약해 보내드립니다.
AI·바이오·블록체인·로보틱스 등 파괴적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성장주 전략입니다. 강세장에서 폭발적 수익(2020년 ARKK +153%)을 냈지만, 약세장에서는 큰 손실(2022년 -60%)을 기록하는 변동성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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