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담보 이동성 기업 HQLAX가 브로드리지와 디지털에셋으로부터 시리즈C-1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캔톤 네트워크 이전과 DLR 플랫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증권금융 인프라를 확장한다.

룩셈부르크·뉴욕 소재 디지털 담보 이동성 솔루션 기업 HQLAX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스(NYSE: BR)와 블록체인 기술기업 디지털에셋으로부터 시리즈C-1 라운드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HQLAX의 기술 플랫폼 고도화, 브로드리지의 분산원장 레포(DLR)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캔톤 네트워크로의 플랫폼 이전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두 투자사 대표는 HQLAX 이사회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사회 합류 및 캔톤 네트워크 이전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CSSF)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HQLAX는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글로벌 증권금융·레포 시장에 실시간 담보 이동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마찰 없이 정밀하게 담보를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HQLAX의 CEO는 "캔톤 네트워크를 통해 규제된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상호운용성과 프라이버시 보존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산업 내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증권금융·레포 산업의 핵심 시장 인프라 구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브로드리지는 이미 일평균 약 3천540억 달러(약 480조 원)의 토큰화 실물 자산을 결제하는 세계 최대 기관용 분산원장 레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70억 건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처리하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브로드리지 디지털 이노베이션 글로벌 총괄은 "HQLAX는 담보 이동성의 핵심 비효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구축했고, 브로드리지의 시장 인프라 전문성과 결합하면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에셋은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유일한 퍼블릭 레이어1 블록체인인 캔톤 네트워크의 창시자다. 디지털에셋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담보 이동성은 현대 시장 인프라의 핵심 요건"이라며 "HQLAX가 캔톤 생태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더 연결되고 효율적인 담보·파이낸싱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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