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이 1분기 매출 1,099억 달러(약 154조 원)·EPS 5.11달러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연속 성장 11분기를 이어갔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63% 급성장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출처: SEC EDGAR 8-K, 2026.04.29)
이번 실적 한눈에
- 매출: 1,099억 달러 (약 154조 원), 전년 동기 +22%
- 영업이익: 397억 달러 (약 55조 7,000억 원), 전년 동기 +30%
- 영업이익률: 36.1% (+2%p YoY)
- 순이익: 626억 달러 (약 87조 7,000억 원), 전년 동기 +81%
- 희석 EPS: $5.11 (+82% YoY)
구글 클라우드 63% 성장 — AI 수혜 선명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구글 클라우드가 200억 달러(약 28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기업 AI 솔루션·AI 인프라 수요 급증이 핵심이다. 구글 서비스 전체 매출은 896억 달러로 16% 증가했다.
- 구글 검색·기타: 604억 달러 (+19% YoY)
- YouTube 광고: 99억 달러
- 구글 구독·플랫폼·기기: 124억 달러 (+19% YoY)
- 구글 클라우드: 200억 달러 (+63% YoY)
- 구글 네트워크: 70억 달러 (-4% YoY)
AI 모멘텀 — Gemini·Waymo·유료 구독 350만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투자와 풀스택 접근이 모든 사업 부문에 불을 켜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AI 지표로는 유료 구독자 3억 5,000만 명(YouTube·Google One 주도), Gemini Enterprise 유료 MAU 전 분기 대비 +40%, Gemini API 처리량 분당 160억 토큰(전 분기 대비 +60%), Waymo 주당 완전 자율주행 50만 회 돌파 등이 있다. 클라우드 수주잔고(backlog)는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4,600억 달러를 넘었다.
순이익 증가 주의사항
순이익 626억 달러는 전년 대비 81% 급증했지만, 이 중 미실현 투자 이익 377억 달러(비상장 주식 평가 차익)가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한 영업 기반 순이익 흐름은 다소 낮아진다. 또한 분기에 총 311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했다.
시장 반응
구글 클라우드 63% 성장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클라우드 수주잔고 4,600억 달러 이상은 AI 인프라 수요의 가시성을 높이는 긍정 신호다. 배당 5% 인상(주당 $0.22)도 추가됐다. AI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아마존 AWS와 함께 "클라우드 3강" 모두 이번 분기 가속 성장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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