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뷰 에너지와 용량 예약 계약 체결… 정지궤도 위성이 24시간 태양광 수집해 지상 전송, 2028년 실증 후 2030년 상업 공급
메타(META)가 우주 태양광 에너지 스타트업 오버뷰 에너지(Overview Energy)와 세계 최초의 우주 태양광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8년 초기 궤도 실증을 거쳐 2030년부터 상업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메타는 오버뷰의 우주 태양광 시스템에서 최대 1GW 용량을 사전 확보하는 용량 예약 계약을 맺었다.
메타 에너지·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 내트 살스트롬은 "우주 태양광 기술은 기존 지상 인프라를 활용해 궤도에서 끊임없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혁신적 단계"라며 "AI 인프라 야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오버뷰 에너지의 기술 구조는 이렇다. 정지궤도(GEO)에 배치된 위성이 24시간 연속으로 태양광을 수집한다. 이를 저강도 근적외선 빛으로 변환해 지상의 기존 태양광 발전 시설에 전송한다. 지상 태양광 설비는 이 빛을 받아 전기로 변환한다. 새로운 부지·연료·장거리 계통 연계 없이 기존 태양광 설비의 발전 시간을 대폭 늘리는 구조다.
핵심은 '24시간 발전'이다. 지상 태양광은 일조 시간에만 발전이 가능하지만, 정지궤도는 지구 그림자 바깥에서 밤낮 구분 없이 햇빛을 받는다. 오버뷰는 빔이 햇빛보다 강도가 낮고 인간·동물·항공기에 수동적으로 안전하며, 미국 규제·계통 통합·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륙 간 전력을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버뷰는 이미 이동 중인 공중 플랫폼에서 세계 최초의 전력 빔 전송을 달성한 바 있다.
오버뷰의 자문단에는 짐 브리덴스타인 전 NASA 국장, 마이크 그리핀 전 NASA 국장, 조지프 켈리허 전 FERC 의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AI 인프라 전력 확보를 위해 다층 구조를 쌓아가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메타는 이달 초 초장기 에너지 저장 기업 눈 에너지(Noon Energy)와 최대 1GW/100GWh 용량 계약을 체결해, 100시간 이상 저장 가능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80MW·텍사스 176MW 태양광 PPA, 오하이오 1GW 원전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오버뷰 에너지 CEO 마크 베르테는 "우주가 미국 에너지 인프라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전력이 언제 어디서 공급될 수 있는지의 전통적 제약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2028년 궤도 실증이 선행 조건이다. 우주 태양광은 수십 년간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로, 위성 발사 비용·전송 효율·지상 수신 호환성 등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계약은 상업 공급 확정이 아닌 용량 선점 옵션 성격으로, 2030년 공급까지 4년의 실증·개발 기간이 필요하다.
메타가 우주 태양광 기업 오버뷰 에너지와 세계 최초의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정지궤도 위성이 태양광을 수집해 지상으로 전송, 24시간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1GW를 선점했다. 2028년 궤도 실증→2030년 상업 공급이 목표다. 눈 에너지 저장·원전·태양광 PPA와 함께 메타의 AI 전력 다층 확보 전략의 최신 행보다.
Q. 우주 태양광이 지상 태양광보다 유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지궤도에서는 밤낮·날씨 관계없이 24시간 태양광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기존 지상 태양광 설비에 빔을 쏘아 발전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새 부지나 계통 연계 없이 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오버뷰 에너지는 어떤 회사인가요?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미 공중 이동 플랫폼에서 세계 최초 전력 빔 전송을 달성했습니다. 에너지·항공우주 분야 선도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 NASA 국장 등이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메타가 우주 태양광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이 필수입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한계를 극복하고 탄소 중립 목표도 달성하면서, 장기적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직접 관련: 메타(META), 오버뷰 에너지(비상장)
우주·위성 인프라: 로켓랩(RKLB),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
AI 전력 인프라: 넥스트에라(NEE), 콘스텔레이션(CEG), 비스트라(VST), 엔터지(ETR), NuScale(SMR)
ETF: ARK 우주탐사(ARKX), Procure 우주(UFO), iShares 글로벌청정에너지(ICLN), First Trust 청정엣지(QC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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