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s Selected Advisers가 Q1 2026 13F에서 LyondellBasell에 4,510억 원 규모의 신규 포지션을 구축하며 경기방어·가치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했다. COF, CTRA, USB가 톱3를 유지한 가운데 DAR·LRCX 등 성장주는 대거 축소됐다.

크리스 데이비스가 이끄는 Davis Selected Advisers는 2026년 1분기, 158억 달러 규모 포트폴리오를 단 20개 종목으로 압축 운용하며 '농축된 가치투자' 철학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분기의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화학 대형주 LyondellBasell에 대한 4억 5,100만 달러 규모의 과감한 신규 진입이다. 동시에 경기민감 소재·기술 섹터를 대폭 줄이며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포트폴리오 상단은 여전히 금융주가 장악하고 있다. COF(7.2%), USB(5.3%)가 1위와 3위를 차지했고, CTRA(6.0%)가 에너지 섹터를 대표하며 2위에 올랐다. 특히 CTRA는 이번 분기 비중을 14% 추가 확대해 데이비스의 천연가스 강세 시각을 뒷받침했다. VTRS, CVS, TSN 등 헬스케어·소비재 종목이 중위권을 채우며 경기방어적 색채도 짙어졌다. META와 GOOGL이 포함돼 있지만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은 8.6%에 그쳐, 기술주 비중은 제한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규 매수 가운데 LyondellBasell은 단연 압도적이다. 글로벌 폴리올레핀 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인 이 종목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전형적인 데이비스식 역발상 매수 대상이다. 반면 DAR은 93%, LRCX는 77% 축소되며 사실상 포트폴리오 밖으로 밀려났다. 바이오연료·반도체 장비 등 성장 내러티브에 기댄 종목들을 정리하고,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전통 산업주로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선택이 뚜렷하다.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COF·USB 등 금융주와 LyondellBasell 같은 저PER 소재주는 이익 가시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데이비스의 포트폴리오는 성장주 랠리가 꺾이는 시점에 상대적 강세를 보일 구조로 짜여 있다. 다만 20개 종목 집중 전략은 개별 종목 리스크가 크게 증폭될 수 있어, VTRS나 CVS 등 구조적 역풍에 노출된 종목의 실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LyondellBasell은 글로벌 폴리올레핀 선도 기업으로, 업황 둔화 우려로 주가가 압축된 상태입니다. 데이비스는 낮은 PER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장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에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형적인 역발상 가치투자 접근법입니다.
META(4.5%)와 GOOGL(4.1%)이 포함돼 있지만 합산 비중은 약 8.6%에 불과합니다. LRCX도 이번 분기에 77% 대폭 축소됐습니다. 전체적으로 금융·에너지·헬스케어·소재 중심의 가치주 포트폴리오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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