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가 구글 I/O 2026(5월 19~20일)을 앞두고 알파벳 목표주가를 재조정했다. "I/O가 AI 포지셔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알파벳은 올해 매그니피센트7 중 +25%로 가장 강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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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가 구글 I/O 2026을 앞두고 알파벳 목표주가를 재조정하며 "I/O가 AI 포지셔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강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저스틴 포스트(Justin Post) 분석가가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6 개막(5월 19~20일)을 앞두고 알파벳(GOOGL) 목표주가를 재산정했다. 포스트 분석가는 이번 I/O가 구글의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알파벳 주가는 5월 중순 기준 연초 대비 25.34% 상승하며 S&P 500 지수(+8.4%)를 크게 웃돌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 내 비교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다.
테슬라·메타·마이크로소프트가 연초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사이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 집행 능력과 빠른 신제품 출시로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 I/O가 AI 포지셔닝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
포스트 분석가의 이번 목표주가 재산정은 여러 호재가 겹친 시점에 나왔다. 구글은 4월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고, 연이어 핵심 기술 발표와 전략적 투자를 공개하며 AI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다졌다.
구글 I/O 2026은 5월 19~20일 마운틴뷰에서 열린다. 이번 I/O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세 가지다.
구글은 4월 Google Cloud Next에서 자체 개발 8세대 TPU(텐서 처리 장치)를 공개했다. 학습용 TPU 8t와 추론용 TPU 8i 두 아키텍처로 나뉘며, 4세대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 칩으로 프론티어 AI 모델을 학습부터 추론까지 처리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이 경쟁 우위로 꼽힌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굵직한 호재들이 겹쳤다. 미국 국방부(펜타곤)는 구글 AI 모델을 기밀 업무에 활용하기로 계약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펜타곤은 구글의 AI를 "모든 합법적 정부 목적"에 쓸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알파벳은 또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가치 3,500억 달러 기준으로 현금 100억 달러를 선제 투입하고, 성과 조건 충족 시 추가 300억 달러를 집행하는 구조다. 앤트로픽은 현재 기업가치 9,500억 달러 기준의 추가 자금 조달을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낙관론과 I/O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알파벳 주가에는 단기 모멘텀이 형성돼 있다. 다만 주가가 연초 대비 25% 이상 오른 상황에서 I/O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구글이 검색 광고 외에 클라우드(GCP)·하드웨어(TPU)·AI 서비스라는 세 축의 수익화 경로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I/O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구글 I/O 2026을 앞두고 AI 전략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알파벳이 1분기 강한 실적을 기록하고, 국방부 AI 계약 체결·8세대 TPU 발표·앤트로픽 투자 등 연이어 호재를 발표하면서 목표주가 상향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제미나이 2.0 계열 성능 업데이트,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트 AI 플랫폼 확장, AI 기반 검색 광고 수익 모델 가시화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4월 Cloud Next에서 공개한 8세대 TPU 기반의 성능 개선이 어느 수준인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방부 AI 기밀 업무 계약, 8세대 TPU 발표, 앤트로픽 최대 400억 달러 투자, 강한 1분기 실적 등 AI 관련 호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시장의 재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체 칩으로 학습·추론을 모두 처리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부각됐습니다.
8세대 TPU는 학습용 TPU 8t와 추론용 TPU 8i 두 아키텍처로 분리됐고, 4세대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구글은 자체 설계 칩으로 프론티어 AI 모델을 학습부터 추론까지 일원화하는 유일한 기업이며, 이는 비용 효율성과 속도 면에서 엔비디아 GPU 의존 경쟁사 대비 구조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연초 대비 25% 이상 오른 주가는 I/O에서의 강한 발표를 이미 일부 반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I/O 발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TPU·AI 서비스 세 축의 수익화 경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으면 재평가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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