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 앱스토어에 복귀했다. 에픽은 애플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확신하며, 애플의 30% 수수료 구조 공개를 법원이 강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 앱스토어에 복귀했다. 에픽은 애플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이번 복귀를 그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6년에 걸친 애플-에픽 분쟁이 종착점에 가까워졌다.
에픽게임즈는 2026년 5월 19일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 앱스토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에픽 측은 "애플이 수수료 구조를 공개하도록 법원이 강제할 것이며, 각국 정부도 애플의 불합리한 수수료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다만 호주 앱스토어에는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애플이 법원이 위법으로 판정한 개발자 조항들을 계속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법적 분쟁은 2020년에 시작됐다. 에픽은 포트나이트 앱 내에서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우회하려 했고, 애플은 즉시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했다. 에픽은 이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2021년 에픽의 주요 주장 대부분을 기각하면서도 애플이 개발자들의 외부 결제 유도를 금지하는 조항은 캘리포니아주 불공정 경쟁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이후 애플이 이 판결에 불복하면서 항소심 공방이 이어졌고, 2025년에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가 부분 복귀했다.
앱스토어는 애플 서비스 매출(연간 900억 달러+)의 핵심 동력 중 하나다. 개발자 수수료, 특히 인앱결제 수수료 30%는 게임 앱에서만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왔다. 에픽 외에도 스포티파이(SPOT), 넷플릭스(NFLX) 등 주요 앱사들이 동일한 수수료 구조에 반발하며 대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인앱 구독 판매를 포기한 사례가 이어졌다.
법원이 애플에 수수료 원가 공개를 강제하면, 30% 수수료의 정당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유럽연합은 이미 디지털시장법(DMA)으로 애플에 제3자 앱스토어 허용을 강제했으며, 한국도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을 시행 중이다. 전 세계적 규제 압력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애플이 자사 비용 구조를 공개하도록 법원이 강제할 것이다. 각국 정부는 애플의 불합리한 수수료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3억 5,000만 명 이상의 등록 유저를 보유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인게임 재화 구매(코스튬, 에모트 등)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 앱스토어 퇴출 이후 에픽은 모바일 수익이 급감했다. 전 세계 복귀는 에픽에게 모바일 매출 회복의 기회다.
다만 에픽은 올해 초 포트나이트의 사용자 참여도 하락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1,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모바일 복귀가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시장 반응에 달려 있다. 에픽은 텐센트(TCEHY)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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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우회하는 자체 결제 시스템을 포트나이트에 도입했고, 애플이 이를 정책 위반으로 판단해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이후 에픽은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닙니다. 소송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에픽은 미국 연방 법원이 애플에 수수료 구조 공개를 명령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번 전 세계 복귀를 그 확신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조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 수수료 투명성이 공개될 경우 30% 수수료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포트나이트 복귀 자체가 애플 서비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규제 리스크는 중장기 변수입니다.
애플이 호주에서는 법원이 위법으로 판정한 개발자 약관 조항들을 계속 적용하고 있어, 에픽이 이를 이유로 호주 앱스토어 복귀를 보류했습니다.
아닙니다. 에픽게임즈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중국 텐센트(TCEHY)가 지분 약 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트나이트 관련 수혜는 직접 투자보다 애플(AAPL) 수수료 정책 변화와 게임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으로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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