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AI 스타트업 인수와 자체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Cursor는 스페이스X에 600억 달러로 넘어갔고, 확산 기반 LLM 스타트업 Inception과 협상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붓고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리고 지금 오픈AI 이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로이터가 5월 13일 보도한 내용이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략의 조용한 전환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스타트업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다. 동시에 자체 AI 모델 개발 역량도 내부에서 구축하고 있다. 오픈AI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도 의존도를 분산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코딩 스타트업 Cursor 인수를 검토했다가 중단했다. 내부 우려와 복합적 이유가 작용했다. 결과는 명확하다. 스페이스X가 4월 22일 Cursor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딜을 먼저 가져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검토를 멈춘 사이, 머스크 생태계가 움직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GitHub Copilot을 보유하고 있다. AI 코딩 툴 시장에서 Copilot 위에 Cursor까지 가져오면 반독점 규제 당국의 우려도 제기될 수 있었다. 규제 환경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A 선택지를 좁히는 구조적 제약이 되고 있다.
Cursor를 놓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경로를 택했다. 현재 AI 스타트업 Inception과 협상 중이다. Inception은 스탠퍼드 교수 Stefano Ermon이 창업한 회사로, 확산 기반(diffusion-based)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한다. 기존 트랜스포머 기반 LLM과 다른 아키텍처 접근법으로 속도와 효율성에서 차별화를 추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펀드는 이미 2025년 11월 Inception의 5,000만 달러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 로이터는 현재 더 큰 규모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인지 투자인지, 규모는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오픈AI 파트너십은 마이크로소프트에 Azure 클라우드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다. 그러나 오픈AI가 독립적 상업 전략을 강화하고 자체 수익화를 추구하면서 양사의 이해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오픈AI가 기업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마이크로소프트 Azure를 통한 수익이 희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7년까지 자체 첨단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억 달러를 투자한 파트너십과 동시에, 그 이후를 대비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로이터
결별이 아니라 의존도 분산입니다. 오픈AI 파트너십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자체 역량과 다른 AI 소스를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7년까지 자체 첨단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교수 Stefano Ermon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확산 기반(diffusion-based) LLM을 개발합니다. 기존 GPT 같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와 다른 방식으로 속도와 효율성에서 차별화를 추구합니다. 2025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M12 펀드가 참여한 5,00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한국 자산운용사가 미국 ETF 회사를 인수한다. 월스트리트가 고개를 갸웃했다. 7년 뒤 글로벌X 운용자산은 50조 원을 넘었다.
월가 구루와 크립토 고래의 움직임을 매주 요약해 보내드립니다.
스페이스X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검토를 중단한 뒤 스페이스X가 2026년 4월 22일 Cursor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머스크의 테라팹·xAI와 함께 AI 개발 수직 통합을 강화하는 행보입니다.
반독점이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로이터는 내부 우려(internal concerns)라고만 보도했고, CNBC는 AI 툴 경쟁력 강화 전략상 결정도 이유로 언급했습니다. 반독점 우려가 주요 요인 중 하나였지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