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 포커스 #3 | Q1 2026 13F 프리뷰
5월 15일, 이 질문의 답이 나온다
"2025년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한 그가 단 한 분기 만에 -16.2%로 돌아섰다. 확신을 지켰는가, 아니면 포지션을 바꿨는가."
2025년 퍼싱 스퀘어 홀딩스(PSH) 수익률은 +20.9%(NAV 기준) — S&P500(+17.9%)을 약 3%p 앞선 상위권이었다. 그런데 2026년 Q1(3월 31일) 기준 YTD 수익률은 -16.2%. 같은 기간 S&P500이 -4.4%였으니 약 11.8%p 언더퍼폼이다. 빌 애크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1][2]
Q4 2025에 그가 만든 포지션
애크먼의 Q4 2025 핵심 결정은 단 하나였다. META $2B 신규 편입.
2025년 11월부터 주당 $625 평균 단가로 매집을 시작했고, 포트폴리오의 11.37%를 META에 배치했다. 동시에 알파벳은 83% 축소하고 아마존은 65% 추가했다. 결과적으로 퍼싱 스퀘어 포트폴리오는 UMG(17%) · 알파벳(12%) · META(11%) · 아마존(6.5%) — 이 4개 종목이 46.5%를 차지하는 극도의 집중 구조가 됐다.[2][3][4]
애크먼의 논리는 명확했다. "메타는 가장 저평가된 AI 인프라 기업이다. AI 관련 설비투자(CAPEX) 우려는 과장됐다."[5][6]
Q1: 집중이 독이 됐다
문제는 그 46.5% 집중이 Q1에 동시에 무너진 것이다.[2]
- 아마존: 2026년 CAPEX $115~135B 발표 → FCF 마이너스 전환 우려 → 2월 한 달만 -12%[2]
- 알파벳: 2026년 CAPEX $175~185B 발표 → AI 과잉투자 공포 → -9%[2]
- META: CAPEX $600~650B 발표 + 관세 충격 광고 매출 우려 → -5%[1]
- UMG(유니버설뮤직): AI 저작권 불확실성 + 스트리밍 수익화 의문 → 약세 지속[2]
1월 -2.4%, 2월 -7.7%, 3월 단월 -6.9% — Q1 누적 -16.2%. 퍼싱 스퀘어 홀딩스 NAV 주당 $71.29로 3월 말 마감 — 52주 최고($87.33)에서 -18.5% 하락했다.[7][8][1]
그래도 그는 META를 추가했다
여기서 애크먼이 다른 구루들과 갈린다.
3월 이후에도 애크먼은 공개석상에서 META와 아마존에 대한 확신을 반복했다. 4월 보도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는 오히려 아마존과 META 포지션을 추가 확대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낼 것이며, 지금의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논리다.[9]
버핏이 현금을 쌓고, 드러켄밀러가 섹터를 바꾸고, 테퍼가 청산을 하는 동안 — 애크먼은 반대로 더 담았다. 누가 맞는지는 올해 말이 증명할 것이다.
추가 변수: 퍼싱 스퀘어 IPO
타이밍이 공교롭다. 애크먼은 2026년 초 퍼싱 스퀘어 운용사 자체 IPO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운용사 밸류에이션은 AUM과 수익률에 직결된다. -16.2% 손실 구간에서 IPO를 추진하는 것은 구조적 압박이다. 5월 13F에서 포지션을 어떻게 정리했는지가 IPO 타이밍과도 맞물린다.[10]
5월 13F에서 확인할 것
| 질문 | 의미 |
|---|---|
| META 포지션 추가 확대됐는가 | 확신 유지, 저점 매수 전략 |
| META 일부 축소됐는가 | 손실 한계 인정, 리스크 관리 |
| 아마존 비중 변화 | AI CAPEX 베팅 강도 |
| UMG 처리 방향 | AI 저작권 리스크 포기 여부 |
| 신규 포지션 등장 여부 | 허츠 스타일 역발상 추가 베팅 |
2025년 상위권 수익률의 사나이가 Q1의 -16.2%를 어떻게 소화했는가. 손실 앞에서도 확신을 유지하는 것이 애크먼의 브랜드였다. 5월 15일이 그 브랜드가 살아있는지를 증명하는 날이다.[9][1]
데이터 기준: Q4 2025 SEC 13F(2026년 2월 공시). PSH 2025 수익률 +20.9%(NAV 기준, 출처: PSH 연간보고서). Q1 2026 YTD -16.2%(3월 31일 기준), 3월 단월 -6.9%. NAV 3월 말 $7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