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4.6%에 테퍼 +8.75%. 마이크론 250% 폭증 베팅이 Q1을 구했다. 그러나 3월에 대규모 청산 보도가 나왔다. 5월 13F에서 그는 어디 서 있는가.

"관세 충격으로 모두가 -10% 날리는 동안, 테퍼는 어떻게 +8.75%를 냈는가."
2026년 3월 말, 아팔루사 Q1 성과 +8.75%가 유출됐다(비공식 추정치, 아팔루사는 성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음). S&P500이 -4.6%를 기록하는 동안 최상위권 성과다. 그 중심에는 Q4 2025에 $428M(약 4억 2,800만 달러)을 쏟아부은 마이크론(MU) 베팅이 있었다. 5월 13F는 그 이후의 선택을 보여준다.
Q4 2025 테퍼의 포트폴리오는 하나의 테제로 압축된다. "AI의 다음 병목은 메모리다."
그 실행이 마이크론 250% 폭증이다. 42만 주에서 150만 주로, $428M(약 4억 2,800만 달러) 규모, 포트폴리오의 6.25%. 엔비디아는 줄이고, AMD는 전량 청산하고, 그 자금을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수혜주에 집중시켰다. 이에 더해 EWY(한국 ETF) $182M 신규 편입 —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으로의 이중 베팅이었다.
동시에 알리바바는 20% 축소하며 중국 비중을 조용히 줄이기 시작했다.
테퍼의 베팅이 얼마나 정확했는지는 마이크론 실적이 증명했다.
마이크론 Q1 FY2026(2025년 12월 발표): 매출 $136억($13.6B), YoY +56.7%. 조정 EPS $4.78로 컨센서스($3.94~$3.95)를 21.3% 상회. 영업이익 $64.19억($6.4B), YoY +182%로 역대 최고 수준. HBM 수요가 예상을 훨씬 초과했다.
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Q1 내내 MU 주가를 지지했고, 테퍼의 상위권 성과를 만들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 시장 전체가 관세 공포로 흔들리는 동안 AI 메모리 사이클은 멈추지 않았다.
반전이 있다. 2026년 3월, 테퍼가 아팔루사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청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식 확인은 없지만 시장은 세 가지로 해석하고 있다.
① 수익 실현: MU +30% 이상, EWY +20% 이상 — Q1에만 충분히 벌었고 관세 2라운드 앞에 현금 확보
② 매크로 재포지셔닝: 경기 침체 확률 45% 돌파 국면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매크로 포지션으로 이동
③ 새 대형 베팅 준비: 드러켄밀러처럼 또 한 번 전면 재편, 아직 공개 안 된 새 테제 구축 중
| 질문 | 의미 |
|---|---|
| 마이크론 비중이 늘었는가 | HBM 슈퍼사이클 확신 더 강해졌다 |
| 마이크론을 줄이거나 청산했는가 | 수익 실현 후 다음 사이클 탐색 중 |
| EWY 한국 ETF 유지 여부 |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 베팅 지속 |
| 알리바바 추가 축소 여부 | 중국 탈출 속도 가늠 |
| 포트폴리오 대폭 축소 확인 | 청산 보도의 실체와 다음 방향 |
최상위권 성과를 낸 사람의 다음 행보는 항상 주목받는다. 더구나 그 수익 이후 전면 청산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5월 13F는 테퍼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데이터 기준: Q4 2025 SEC 13F(2026년 2월 공시). Appaloosa Q1 2026 성과 +8.75%(비공식 유출 추정치). 마이크론 Q1 FY2026 매출 $13.6B(YoY +56.7%), 조정 EPS $4.78, 영업이익 $6.4B.

자기 회사가 파는 상품이 폭탄이라는 것을 알고도, 슬라이드 한 장을 들고 월스트리트를 돌아다닌 남자. 그렉 리프먼 — 빅쇼트의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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