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지수가 저점 대비 70% 급등하고 엔비디아 시총이 5.5조 달러를 넘어서자 월가 전략가들이 경고음을 내고 있다. "광기에 가깝다"는 말과 함께 1999년 닷컴 버블이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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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저점 이후 반도체 지수가 70%나 급등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5조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AI 신생기업은 IPO 첫날 68% 급등했다. 월가 전략가들이 불편한 단어를 꺼내들고 있다 — "광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3월 30일 시장 저점 이후 약 70% 급등하며 AI 반도체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MU)이 칩 열풍을 부추기는 가운데 S&P 500 지수도 7,500선을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시가총액 5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경쟁사 세레브라스(CBRS)는 2026년 최대 IPO 데뷔에서 68% 폭등했다. 인텔, 시스코 같은 레거시 칩 기업들도 AI 붐 속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건 광기에 가깝다, 아니면 완전한 광기 그 자체다.
Steve Sosnick, Interactive Brokers 수석 전략가
Interactive Brokers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야후 파이낸스에 "(이번 랠리는) 광기에 가깝거나, 이미 완전한 광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물론 많은 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은 것은 맞다"면서도 "6주 전에 우리는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었나? 지금은 그렇게 고평가되어 있나?"라고 반문했다.
에버코어 ISI도 "시장 황홀감이 1999년의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닷컴 버블 수준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에버코어의 줄리안 에마누엘 팀은 "세 자릿수 유가가 독립기념일(7월 4일)에도 여전히 화제가 된다면 주식에 대해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세 자릿수 유가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중요한 리스크 변수다.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데이터에 반영되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 AI 반도체 랠리와 금리 우려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붐과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급등이 맞물리면서 3월 30일 저점 이후 약 70%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조 5,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수요 기대감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세레브라스는 AI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6년 최대 규모의 IPO를 통해 상장 첫날 68%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와 경쟁하는 AI 가속기 칩을 주력 제품으로 합니다.
에버코어 ISI 등이 현재 AI 반도체 랠리의 분위기가 1999년 닷컴 붐과 유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당시보다 낮고, 실제 수익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열 밸류에이션,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가속, 금리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eractive Brokers의 소스닉 전략가는 이미 "광기에 가깝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론(MU)이 메모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텔과 시스코도 AI 관련 수요 기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세레브라스는 IPO를 통해 새로운 AI 칩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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