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이 2026년 1분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캠비 글로벌 매출 1억 6,800만 달러(+74% YoY)를 기록하며 어닝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238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리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바이오젠(BIIB)이 2026년 1분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캠비(Leqembi) 매출이 전년 대비 74% 급증한 1억 6,800만 달러(약 2,352억 원)를 기록하면서 어닝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즉각 목표주가를 238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바이오젠의 Q1 2026 매출은 2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성장했으며, 비GAAP 주당순이익(EPS)은 3.57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2.95달러를 21% 초과했다. 최근 수년간 다발성 경화증(MS) 프랜차이즈가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으로 시장점유율을 잃어온 상황에서, 레캠비가 바이오젠의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레캠비는 미국 FDA가 승인한 조기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이 약물은 현재 환자 수 기준으로 경쟁 약물 대비 65~7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의 키순라(Kisunla)가 유일한 경쟁자다.
분기 매출이 1억 6,800만 달러에 그치지만 74%의 성장률은 이 약물이 여전히 상업화 초기 궤도에 있음을 시사한다. 진단 인프라 확대, 보험 급여 범위 개선, 의사 인지도 향상이 맞물릴 경우 성장 곡선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레캠비의 상업화 궤적과 차세대 알츠하이머 후보 물질의 잠재력이 결합될 경우, 바이오젠의 성장 스토리는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Salveen Richter, 2026년 5월
골드만삭스가 주목한 또 다른 핵심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채택의 가속화다. 기존에는 PET 스캔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를 진단해야 했으나, 혈액 검사로 아밀로이드 병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보급되면서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젠의 1차 의료 파일럿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사들 사이에서 바이오마커 활용률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어닝 컨퍼런스콜에서 확인됐다. 조기 진단이 확산될수록 레캠비 처방 대상 환자 풀도 함께 확대된다.
바이오젠은 MS 프랜차이즈 매출 감소라는 구조적 역풍을 레캠비 성장으로 상쇄하는 전환기에 있다. 골드만삭스가 25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한 것은 단기 실적 호조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알츠하이머 시장이 향후 18개월 이내에 본격 확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중기 확신을 반영한다. 연속적인 어닝 비트와 혈액 바이오마커 채택 가속이 이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Q1 2026 매출 24억 8,000만 달러(전년 대비 +2%), 비GAAP EPS 3.57달러(컨센서스 2.95달러 대비 21% 초과)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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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캠비는 FDA가 승인한 조기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레캠비 매출이 전년 대비 74% 급증하고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알츠하이머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238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일라이 릴리(LLY)의 키순라(Kisunla)가 주요 경쟁 약물입니다. 현재 환자 수 기준으로 레캠비가 65~7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PET 스캔이나 뇌척수액 검사로만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었으나, 혈액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치료 대상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레캠비 처방 확대로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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