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MT와 손잡은 지 열흘 만에 한국行… AI 칩 공급망, 한국 없인 안 된다

QCOM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20~21일 한국을 방문해 005930·000660 경영진과 잇따라 면담했다. 메모리 공급 물량 확보와 005930 파운드리 2나노 공정 협력이 핵심 의제였다고 한국경제·전자신문 등 복수의 국내 매체가 전했다.
이번 방한은 NVDA 젠슨 황 CEO, AMD 리사 수 CEO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빅리그 수장이 잇달아 한국을 찾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AI 반도체 전쟁이 격화할수록 메모리 공급망의 무게중심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번 방문에 긴장감을 더하는 배경이 있다. QCOM은 불과 열흘 전인 4월 11일, 005930·000660·MU 등 메모리 '빅3'를 건너뛰고 중국 메모리 기업 CXMT와 스마트폰용 맞춤형 D램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스마트폰·모바일용 D램 시장의 빈틈을 CXMT가 파고든 형국이다.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QCOM을 확실히 붙잡지 않으면 CXMT의 영역이 넓어지는 구도다. 이번 방한은 이 같은 긴장 관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단순한 공급 협력 논의를 넘어 양측의 전략적 이해가 복잡하게 맞물린 자리였다.
QCOM은 최근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NVDA가 장악한 AI 훈련 칩 시장과 달리, 추론 시장은 아직 경쟁 구도가 유동적이다. 이 시장을 파고들려면 고성능 서버용 D램의 안정적 확보가 선결 과제다.
이번 방한에서 QCOM은 단순 물량 조달을 넘어 005930·000660과 서버용 D램 커스텀 설계 협업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 AI 칩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맞춤형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005930 파운드리와의 2나노 공정 계약 재개 여부다. QCOM은 2022년 갤럭시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칩 발열 이슈를 계기로 005930 파운드리에서 TSM으로 주력 생산처를 옮겼다. 이후 QCOM의 주요 모바일·PC 칩은 대부분 TSM 공정에서 생산됐다.
그러나 QCOM은 이미 올해 초 CES 2026에서 005930 파운드리 2나노 공정 논의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몬 CEO의 직접 방문이 실무 협의를 넘어 계약 성사를 향한 최종 조율 단계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005930 파운드리 입장에서는 수조 원 규모의 대형 고객사 복귀로, 최근 수율과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파운드리 사업 정상화에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005930과 000660 측은 아몬 CEO와의 면담 사실은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직접 관련 Qualcomm (NASDAQ: QCOM) — 방한 주체, AI 추론 칩·모바일 AP 설계 🇰🇷 한국 협력사 삼성전자 (KRX: 005930) — 파운드리 2나노 협력 논의, 메모리 공급 SK하이닉스 (KRX: 000660) — HBM·서버 D램 협력 논의 🏭 파운드리·경쟁사 TSMC (NYSE: TSM) — QCOM 현재 주력 파운드리 Intel (NASDAQ: INTC) — 파운드리 시장 경쟁자 AMD (NASDAQ: AMD) — AI 추론 칩 시장 경쟁자 🔧 반도체 장비 (공급망 수혜) Micron (NASDAQ: MU) — 메모리 공급 경쟁사, CXMT 구도 영향 Applied Materials (NASDAQ: AMAT) — 2나노 공정 장비 공급 Lam Research (NASDAQ: LRCX) — 식각·증착 장비 KLA Corp (NASDAQ: KLAC) — 공정 검사 장비 📈 ETF iShares Semiconductor (NASDAQ: SOXX) — 반도체 대표 ETF VanEck Semiconductor (NASDAQ: SMH) — 반도체 ETF (TSM 비중 높음) Invesco Semiconductor (NASDAQ: SOXQ) — 저비용 반도체 ETF KOSEF 반도체 (KRX: 091160) — 국내 반도체 대표 ETF

2023년 11월 28일 멍거 사망. 99세 생일 33일 전. 그가 마지막 해에 남긴 말들과, 1년 뒤 빈 의자를 옆에 두고 무대에 올라간 버핏의 한 마디.
스토리 읽기월가 구루와 크립토 고래의 움직임을 매주 요약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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