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card가 Ripple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을 XRP 레저 기반 카드 결제 정산에 본격 도입한다. 세계 2위 카드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정산 채택으로,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의 전통 금융 통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Mastercard가 Ripple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카드 결제 정산망에 통합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Mastercard 글로벌 디지털 상업화 담당 SVP Christian Rau는 4월 16일 XRPL Commons가 주최한 스테이블코인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를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1월 Ripple의 Swell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협력의 연장선이다. 당시 Ripple, Mastercard, WebBank, Gemini는 Gemini 크레딧카드의 RLUSD 기반 정산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Gemini 카드를 발급하는 WebBank는 이후 XRP 레저에서 블록체인 정산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2026년 2월에는 파일럿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됐다.
Rau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우리는 Gemini와 협력해 카드 결제 흐름을 RLUSD로 정산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드를 사용하지만, Mastercard와 WebBank 간 백엔드 정산은 XRP 레저 위에서 수초 내에 완료된다. 기존 카드 네트워크의 1~3 영업일 정산 주기와 대비된다.
Mastercard는 RLUSD를 독립적인 암호화폐 상품이 아닌, 기존 법정화폐와 나란히 작동하는 정산 통화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85개 이상의 크립토·핀테크·결제 기업을 아우르는 Crypto Partner Program을 출범시켰으며, SoFi Technologies 등 파트너사와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옵션도 확대했다.
RLUSD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 트러스트 컴퍼니 인가 하에 달러 완전 담보로 발행되며, 2024년 말 출시 이후 유통량이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RLUSD 정산이 Mastercard의 수십억 장 카드·수백만 가맹점 네트워크로 확산될 경우,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의 전통 결제 인프라 통합 사례 중 가장 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Mastercard의 RLUSD 정산 통합은 단순한 크립토 실험이 아닌, 전통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융합을 의미한다. 세계 2위 카드 네트워크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정산 레이어로 채택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결제가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상용화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다. XRP 레저 생태계에는 네트워크 활용도와 거래량 확대라는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로는 USDT·USDC 중심의 구도에서 RLUSD가 결제 특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열렸다.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망의 백본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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