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가 2026년 1분기 매출에서 애널리스트 전망을 상회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9% 급증하고 GPU 클라우드는 세 배 이상 늘어, 처음으로 AI 사업 비중이 전체 핵심 매출의 절반을 돌파했다.

바이두가 2026년 1분기 매출에서 애널리스트 전망을 상회하며 주가가 사전 거래에서 2% 이상 올랐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9% 급증하며 처음으로 AI 사업 비중이 전체 핵심 사업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NASDAQ: BIDU)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은 320억 8,000만 위안(약 44조 9,000억 원)으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314억 9,000만 위안을 웃돌았다. 주당 조정 순이익도 12.06위안으로 전망치 11.84위안을 소폭 상회하며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AI 사업의 급성장이다. 바이두 핵심 AI 사업(Core AI-powered Business) 매출은 136억 위안(약 19조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바이두 제너럴 비즈니스 전체 매출(260억 위안) 대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분기다.
"1분기에 핵심 AI 사업이 바이두 제너럴 비즈니스 매출의 절반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AI가 바이두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됐다는 명확한 신호다."
로빈 리(Robin Li) 바이두 CEO
세부 항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다.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한 88억 위안(약 12조 3,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GPU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이상 급증했다. 이는 중국 내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사업의 고속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통 광고 사업(Legacy Business) 부진은 지속됐다. 바이두의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전체 매출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 스트리밍 자회사 아이치이(iQIYI) 매출도 62.3억 위안으로 시장 전망치 64.3억 위안을 소폭 하회했다.
이는 바이두가 지속적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다. AI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광고 매출 감소분을 완전히 상쇄하기엔 아직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 다만 이번 분기에 AI 사업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만큼, 향후 광고 의존도는 더욱 빠르게 낮아질 전망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는 1분기 동안 320만 건의 완전 무인 주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 세계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업계 최고 수준의 운행 규모다. 바이두는 중국 내 확장을 지속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바이두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는 사전 거래에서 2% 이상 올랐다. 회사 측은 현금 및 투자 잔액으로 2,793억 위안(약 391조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첫 배당 정책도 시행 중이다.
B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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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의 2026년 1분기 총 매출은 320억 8,000만 위안(약 44조 9,000억 원)으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314억 9,000만 위안을 상회했습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한 88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GPU 클라우드 매출은 184%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6년 1분기에 바이두 핵심 AI 사업(Core AI-powered Business) 매출이 전체 제너럴 비즈니스 매출의 50%를 처음으로 초과했습니다. 전통 광고 사업 의존도가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뜻으로, 구조 전환의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실적 발표 후 바이두 ADS는 사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전망을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1분기 동안 320만 건의 완전 무인 주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의 운행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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