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제지 공장으로 출발한 노키아가 2026년 AI 인프라 대장주로 변신했다. 연초 6.50달러에서 52주 최고가 15.78달러까지 140% 급등. 엔비디아 전략적 투자와 AI-RAN 수요가 동력이다.
1865년 핀란드 제지 공장으로 출발한 노키아가 2026년 AI 인프라 핵심주로 탈바꿈했다. 연초 6.50달러 수준이던 주가는 5월에 52주 최고가인 15.78달러까지 치솟으며 연초 대비 약 140% 폭등했다. 통신 장비 업체로만 인식되던 노키아를 시장이 다시 보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25년 10월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였다.
엔비디아는 2025년 10월 주당 6.01달러에 노키아 지분 약 3%를 인수하며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협력의 핵심은 AI-RAN(AI-Radio Access Network)이다. AI 워크로드와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두 회사가 공동 개발 중이다. 미국 1위 통신사 T-모바일이 첫 번째 상용 배포 파트너로 이미 합류했다. 소프트뱅크, NTT 도코모, 도이체텔레콤, 보다폰 등 글로벌 대형 통신사를 포함해 현재 공개 고객사만 10곳이다.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AI 네트워킹 이노베이션 랩'을 열었다. AMD,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키사이트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함께한다. AI-RAN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연합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2026년 1분기(Q1) 실적이 추가 연료를 공급했다. 매출은 45억 유로(약 6조 7,000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2억 8,100만 유로로 54% 급증했다. EPS는 0.05유로로 전년(0.03유로) 대비 대폭 개선, 시장 컨센서스를 약 31% 상회했다.
가장 주목되는 수치는 AI·클라우드 고객 매출의 49% 성장이다. AI 데이터센터 내부를 연결하는 광학 네트워킹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분기 중 클라우드 신규 수주만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광학 네트워크(Optical Networks) 부문은 1분기에만 20% 성장했다. 저스틴 호타드 CEO는 클라우드 대형 사업자들이 AI 인프라에 총 7,000억 달러 이상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키아는 강한 1분기 이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성장률은 12~14%로 제시됐으며, 광학·IP 네트워크 부문은 18~20% 성장을 예상했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도 20억~25억 유로로 높였다. 광학 장비 제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도 최대 10억 유로로 상향했다.
노키아의 AI-RAN 고객사에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사가 이미 포함된 점은 한국 투자자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도 5G 고도화와 AI 인프라 통합 과정에서 잠재 고객으로 거론될 수 있다. 국내 통신사가 AI-RAN을 채택하면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수혜 후보군이 된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경쟁 심화가 있다. 에릭슨 역시 AI-RAN 및 광학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 중이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화웨이(서방 시장 제한적)도 경쟁 구도에 있다. 140% 상승 후 밸류에이션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노키아 (뉴욕증권거래소: NOK) — AI-RAN + 광학 네트워크 인프라, 엔비디아 전략적 파트너 에릭슨 (나스닥: ERIC) — 통신 장비 직접 경쟁사, AI-RAN 동일 경쟁 구도 엔비디아 (나스닥: NVDA) — 노키아 AI-RAN 공동 개발사, 10억 달러 전략적 투자자 IGN — iShares Expanded Tech Sector ETF (AI 인프라·통신 기술 노출)
2025년 10월 엔비디아가 10억 달러를 노키아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며 AI-RAN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이 결정적 계기다. 이후 2026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 49% 급증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이 추가 동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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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AI-Radio Access Network)은 AI 연산 워크로드와 무선 통신망 인프라를 통합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통신 기지국이 AI 처리를 동시에 수행해 지연시간을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을 높인다. 노키아와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광학 네트워크 수요 급증과 AI-RAN 수혜는 실적으로 입증됐다. 다만 연초 대비 140% 상승 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에릭슨,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와의 경쟁 심화도 리스크 요인이다.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사가 이미 AI-RAN 파트너로 합류했다. 한국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5G 고도화 과정에서 노키아 AI-RAN을 채택할 잠재 고객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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