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삼성·SK하이닉스 직원들의 지갑을 두둑이 채우고 있다. 국내 방송에서 반도체 직원들의 페라리 구매 열풍이 포착됐다.
AI 메모리 수요 폭발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자산을 빠르게 불리고 있다. MBC 뉴스는 성과급과 주가 상승으로 갑부가 된 반도체 직원들이 페라리 등 슈퍼카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의 가격은 일반 D램 대비 5~8배 높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2025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HBM3E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는 구간이다.
두 회사 모두 기본급 외에 초과이익성과급(OPI)·목표달성장려금(TAI)을 연간 수백% 지급한다. 주가도 2024년 저점 대비 크게 반등한 상태다. 직원들이 동시에 투자 수익과 성과급 보너스를 손에 쥐면서 구매력이 단기에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페라리 한국 공식 딜러에 따르면 대기 기간이 수년이던 일부 모델이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지역(이천·화성·용인)에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람보르기니·맥라렌 딜러도 비슷한 추세를 전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청담동 고급 주거,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도 유사한 수요 증가가 관측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I 슈퍼사이클이 소수 테크 기업의 이익에 머물지 않고, 그 기업에 다니는 수만 명 직원의 소비로 전환되는 "낙수 부의 효과"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메모리 호황이 계속되는 한 이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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