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062820)가 블룸에너지향 특수변압기 503억 원 수주에 성공했다. SOFC 연료전지 DC→AC 변환 구간 공급이며,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선도전기 상한가 등 전기장비주 업종 동반 강세.

산일전기(062820)가 블룸에너지(BE)향 특수변압기 503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납품 기한은 2027년 1분기까지며, 기존에는 이튼(Eaton)·ABB·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대형사가 독점했던 영역이다.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직류(DC) 전력을 생산한다. 온사이트 발전이라도 교류(AC) 전력망과의 연결은 불가피하다. 이 DC→AC 변환 구간에서 전력변환장치(PCS) 내 특수변압기 수요가 발생한다. 산일전기의 특수변압기는 이 변환 과정에서 주파수를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고가의 AC 전력기기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블룸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를 급격히 늘리면서 공급망 병목이 글로벌 대형사에서 산일전기 같은 특화 업체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유진투자증권 허준서 연구원은 "이번 물량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공급도 이어질 수 있는 성격의 수주"라며 "주가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산일전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5만 원(+13.6%)으로 올리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안보 강화 움직임이 재생에너지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이것이 변압기·특수전력기기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 사이클이 동시에 반영되며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장비 업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초기 구간"이라며 "변압기·전력설비·전선 중심 대형주가 중장기 주도 흐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단기 급등 중소형 종목은 변동성에 유의해 조정 시 분할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블룸에너지의 SOFC 연료전지는 DC 전력을 생산하지만, 데이터센터 내 전력망은 AC 기반입니다. DC→AC 변환 과정에서 주파수 제어를 담당하는 특수변압기가 필수이며, 이 구간이 산일전기의 납품 영역입니다.
블룸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를 계속 늘리는 한 특수변압기 수요도 함께 증가합니다. 오라클 뉴멕시코 2.8GW 프로젝트 등 대형 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평가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투자, 노후 전력망 교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2040년까지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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